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기관 표창' 을 수상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경남지역 대학교 중 이번 표창을 받은 기관은 창원대가 유일하다.
창원대는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된 지난 한 해에만 지역 80여개 중학교 35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견학형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창원대는 '학과체험' 과 '농산어촌진로체험버스' , '직업체험 프로그램(심리상담사, 아나운서, 보컬리스트, 헤어디자이너, 나의 진로 찾기, 박물관 학예연구사란 등)' 등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연중상시 수요자 맞춤형으로 운영해 일선 중학교의 신청·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또한 창원대는 대학을 찾아오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물론 농산어촌 등을 직접 찾아가는 체험버스도 함께 실시해 교육기회 평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창원대 대학발전협력원 진정희 교육기부 담당은 "창원대학교가 보유한 풍부한 인적·물적 교육·연구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율학기제 프로그램을 더욱더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며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교로서 그 공공성과 책무성에 기반한 교육기부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