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자동차 학교’에 참여한 설악중학교 학생이 한국잡월드 현대자동차 체험관에서 자동차 디자이너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진행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이하 미래 자동차 학교)’가 2016년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체험 및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자동차 산업과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관련 직업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현대자동차 주요 거점을 견학하는 등 중학생들의 미래 진로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현대자동차에서 개발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학기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사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바 있으며, 지난해 4월 교육부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자동차 학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했다.
미래 자동차 학교에는 1학기 40개교, 2학기 80개교 등 총 120개 중학교 약 480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교실 내 교육과 현장체험학습을 포함해 총 12만 7200시간의 교육이 실시됐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교육 현장에서의 뜨거운 반응에 따라 올해는 ‘미래 자동차 학교’ 참여 학교를 200개 이상으로 늘려 더욱 많은 학생들이 자동차 산업을 이해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특히 모형차 조립 및 레이싱 대회 등 체험 요소를 강화해 학생들이 자동차 산업에 더욱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