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야테마파크가 정유년 새해를 붐비는 나들이객들과 함께 산뜻하게 출발했다.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 덕에 2016년의 마지막 날이자 주말이었던 31일과 새해 첫날이자 첫 휴일인 1일 이틀간 '뜨거운 겨울방학' 을 즐기고자 하는 나들이객 약 6천 여 명이 김해가야테마파크를 찾아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먼저, 지난 크리스마스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눈썰매장은 이틀간 4천여 명이 이용해 겨울 대표 스포츠로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고, 어른아이 가릴 것 없이 하얀 설원을 달리며 즐거워 하는 모습은 이 곳이 김해를 비롯한 도내 최고의 겨울 나들이 장소임을 재 확인 시켜주었다.
또, 정유년을 맞아 김해가야테마파크가 새해부터 야심차게 선보인 '매직콘서트' 에는 1일 하루에만 1천여 명의 관람객이 줄을 이어, '대박' 조짐을 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새해 첫날 액운을 물리치고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한 '전통연희 흥' 의 풍물길놀이와, 자신의 한해 길흉을 점쳐볼 수 있는 '토정비결' , 그리고 신나는 K-POP댄스 및 코믹저글링 등 무료 이벤트와 공연이 하루 종일 이어져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최근 대구에서 김해로 이사를 왔다는 주부고객 신 모씨는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고 해서 아이들과 함께 의미있는 새해를 맞이하려고 나왔다" 며, "다양하고 즐거운 이벤트로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고 말했다.
김해가야테마파크 한 직원은 "새해 첫 휴일을 맞아 찾아주신 고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아주 뿌듯하다" 며 "정유년 한해도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는 김해가야테마파크를 만들어 보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