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25일 오전 8시30분 본관 4층 상황실에서 나동연 양산시장, 지현철부시장,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장재홍과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시 재난안전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양산시 관계자들이 25일 상북면 AI감염 농가에서 살처분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산시)
이는 지난 24일 오후 4시30분경 양산시 상북면 소재 산란계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되어 경남도 축산진흥연구소에 확인결과 H5형 AI로 확진에 따라 더 이상 확산을 막기위한 조치이다.
긴급회의 결과 AI 발생한 상북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 대해서는 25일까지 54천수를 살처분하고, 인근 500m이내 및 역학관련 농가 4호 108천수에 대해서는 26일까지 모두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대농가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위해 집중적 방역 및 방어차단막 구축과 발생농가와 거리를 불문하고 100수 이하의 소수농가에 대해서도 모두 살처분하고 이동통제초소를 추가하기로 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AI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반 재편성과 매뉴얼을 점검하고 AI미발생농가 사전 차단방역에 사투를 기울여 남은 100만여수 산란계 농가를 지키겠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