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 창업지원단은 경남지역 창업초기 기업의 엔젤투자 연계와 창업 활성화를 위해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엄진엽),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와 공동으로 창원 풀만호텔에서 '2016년 제4회 경남 창업벤처포럼' 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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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업·벤처포럼' 은 지역 내 엔젤·벤처투자 활성화 및 창업·벤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분기별로 개최돼 창업초기 기업들에게 기업홍보와 투자상담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4회 창업·벤처포럼은 1부에서 올해 엔젤투자 및 매칭펀드로 지정된 2개 기업(매칭펀드 포함 총 투자금액 7억원)의 지정서 수여식을 통해 투자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엔젤투자의 가시적 성과를 확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창업벤처포럼의 핵심인 'IR(Investor Relations)' 발표회가 열려 경남도내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으로 인정받은 5개 창업초기 기업들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첫 번째 발표기업은 창원대 재학생이 창업한 (주)선진진공재료기술(대표 최병수)이다. 이 업체는 기존 철근에 비해 강도가 높고 무게는 가벼운 복합재료를 이용해 철근 대체 제품을 개발 중으며, 자체개발 제품의 기술력과 시장 진출 등 성장 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주)한별, (주)큰빛바이오, (주)니나노, (주)IPG메디칼의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수도권과 부산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투자자를 초청, IR발표기업과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경남지역 15개 업체와의 1대 1 심층 상담형태의 '투자상담회' 도 펼쳐졌다.
창원대학교 윤태호 창업지원단장은 "경남의 중심에 있는 창업대학교에서 앞으로도 경남지방중소기업청,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지역 내 창업 유관기관과 협업해 기술성·사업성이 뛰어난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및 지역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한편 창원대학교는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에 전국 국·공립대학교 및 경남지역 유일의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창업 명문대학' 으로 거듭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대학생 및 일반인의 창업교육, 창업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 을 일괄 지원하기 위해 우수한 창업지원 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대학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