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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 ACE사업 '청출어람 멘토링' 학생들, 지역사회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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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6.12.22 11:47:02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단(ACE) '청출어람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지역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봉사 공연을 펼쳤다. 

창원대는 22일 유아교육과 강상희 학생 등 24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크레센도' 팀(지도교수 윤지영)이 창원대 NH인문홀에서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200여 명을 초청해 무료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크레센도 팀은 유아들에게 음악교육을 제공하고, 미래의 유아교사로서 소양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 


공연은 실로폰, 메탈로폰 핸드차임, 사물놀이, 우쿨렐레, 오카리나, 붐웨커 등의 악기 연주와 율동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사물놀이 장단, 악기 연주법, 안무 연습 등 지난 10월부터 약 3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아이들을 위한 무대를 선사했다.


팀장인 강상희 학생은 "유아들을 위한 음악회를 기획하기 위해 교수님과 논의 하던 중 ACE사업단의 청출어람 멘토링 프로그램을 알게 돼 지원했고, 활동에 필요한 비용과 여러 행정적 지원을 받은 덕분에 원활하게 프로그램을 준비할 수 있었다" 며 "아이들이 공연을 함께 즐기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 고 전했다. 


또한 음악과 진하은 학생 등 11명으로 구성된 'SACNU Ⅵ' 팀(지도교수 김동순)은 창원 한마음병원 중앙로비에서 중창 및 독주 연주회를 열었다. 


SACNU Ⅵ팀은 사제동행 팀 기반의 학습 소모임을 운영해 전공교과 수업 이외의 성악 이론 및 기술을 습득하고, 앙상블 작업을 통해 협동과 이타심 등 긍정적인 인성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공연은 사제동행 팀 기반 학습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지역민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팀장 진하은 학생은 "음악과 전공 특성상 크고 작은 공연을 통해 경험을 쌓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병원을 찾는 분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번 봉사 공연을 준비했다" 고 설명했다.


한편 ACE 청출어람 멘토링은 사제동행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멘토링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도교수 1인과 다수의 학생이 팀을 이뤄 정규교과 과정만으로는 학습하기 어려운 다양한 지식과 역량을 향상시키고, 스승-제자의 만남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격적 발달에 기여코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30개 팀, 380여 명의 학부생이 참여하고 있고, 연구 프로젝트, 공동학습, 진로상담, 봉사활동, 다양한 기관·지역 견학 등 학과 특성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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