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비즈니스센터(왼쪽 큰 건물)와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 조감도 (사진제공=양산시)
경남 미래 50년 사업으로 추진 중인 양산비즈니스센터와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 건립사업이 마침내 첫삽을 뜨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이들 두 시설은 경상남도와 양산시가 기업지원시책의 일환으로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산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으로, 20일 오전 시청 앞인 다방동 일원 신축공사 현장에서 시설의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나동연 양산시장, 윤영석 국회의원,도·시의원, 기관 단체장, 기업 및 근로자 관련 단체장,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두 시설은 다방동 525-7 일원 6,030㎡에 총 사업비 37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2,576㎡ 규모로 건립된다.
양산비스니스센터는 지역기업에 기술과 자금 및 경영지원, 마케팅 등 복합적 지원을 통해 기업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돕기 위한 시설로, 국제회의가 가능한 520석 규모의 컨벤션 홀을 보유할 예정이다.
시설규모는 4,000㎡ 부지에 연면적 9,278㎡(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사업비는 도비 85억원, 시비 177억원 등 총 262억원이 투입된다.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는 기업의 제조기술 혁신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신축된다.
양산비즈니스센터와 인접한 2,030㎡의 부지에 연면적 3,298㎡(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예정이며, 사업비는 국비 45억원, 시비 71억원 등 총 116억원이다.
나동연 시장은 "양산비즈니스센터와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는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 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두 시설이 계획대로 2018년 11월 완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