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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삼문동, 시낭송반 발표회 열려

'시낭송, 감성이 숨 쉬는 삶을 위하여' 라는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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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6.12.16 16:53:48

경남 밀양시 삼문동 주민센터(동장 김광태)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윤)가 15일 오후 항아리공연장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 시낭송반 '시낭송, 감성이 숨 쉬는 삶을 위하여' 수강생들이 시낭송 발표회를 가졌다.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이 날 행사는 대구 시낭송 대회에서 금상 수상과 함께 시낭송가증을 받은 황은숙 씨의 여는 시로 '늦게 온 소포(고두현)' 를 시작으로 김점순 씨가 '인생은 구름이며 바람인 것을(이해인)'을 문병란 시인의 '희망가' 를 박소영 씨가 풍부한 감성으로 낭송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한 해 동안 시낭송 재능기부 등 시낭송 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해 최우수 수강생 상을 받은 박인숙 수강생이 여승 의복에 하얀 고깔까지 한 의상으로 '여승' 이라는 시낭송을 해 발표회 분위를 고조시키면서 찔레, 세월아, 그대, 꽃2 등의 주옥같은 시를 20여 명의 회원이 낭송해 감동을 선사했다.


축하공연으로 우쿨렐레와 색소폰, 기타 공연 등이 펼쳐져 발표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김광태 삼문동 동장은 "우리 시낭송 반이 밀양시를 알리고 주민들에게 재능봉사를 많이 해 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며 "우수한 시낭송 반으로 이끌어주신 이정숙 선생님의 노고를 위로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시낭송 반으로 성장해 줄 것" 을 당부했다.


그동안 삼문동 주민센터 시낭송 반은 지난해 경남도가 주최한 자치프로그램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데 이어 수강생들이 진주 개천예술제와 김해 가야 문화제 등 전국 시낭송 대회에 참가해 많은 수상자를 배출시켜 밀양지역을 전국으로 홍보하는 역할까지 하면서 우수한 시 낭송가를 탄생시키는 산실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삼문동 주민센터는 어린이 논술과 한자, 난타, 성인서예, 시낭송 등 자치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강좌 문의는 삼문동 주민센터(359-692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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