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대외협력과 노정철 과장, 김원찬 사무국장, 대외협력과 하만주 전문관(왼쪽부터)이 13일 오후 열린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대)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6년 제5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기관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경상대는 2013년 제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기관부문) 수상, 2014년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에 이어 세 번째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기부 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경상대 대외협력본부(본부장 이동근)에 따르면 경상대는 대학이 보유한 인적 자원과 시설을 활용한 교육기부를 활성화해 거점국립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이를 통해 공교육 활성화, 청소년 진로선택 기회 제공 등을 위해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상대는 올 한 해 동안 ▲GNU 창의적 체험학습 ▲GNU 신나눔 자유학기제 ▲GNU 지역협력 및 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GNU 창의적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진로선택 특강, 대학 시설물 견학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공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에게 진로선택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이 가보고 싶은 학과나 전공 분야를 선택, 방문하여 교수ㆍ선배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진로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고 있다.
최근 3년간 대학탐방, 바다로 고고싱, 상상의 세상 고고학, 오늘은 나도 간호사, 나무사랑 체험교실, 공과대학 체험, 공동실험실습관 탐방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은 초중고생 1만 4930여 명과 교사 720여 명이다.
GNU 신나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중학교 2학년의 전면적인 자유학기제 실시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특히 농산어촌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버스를 이용한 찾아가는 자유학기제 운영을 통해 고른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대학방문 프로그램에 34개교에서 21회에 걸쳐 43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농산어촌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에 45개교에서 69회에 걸쳐 1890여 명이 참여했고, 지역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20개교에서 26회에 걸쳐 1060여 명이 참여했다. 이 3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7270여 명의 중학생이 참여하여 진로체험을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