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13일 창녕 부곡에서 경남‧부산‧울산 관내 21개 축협 경제상무 및 축산컨설팅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AI 관련 긴급방역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AI·구제역 등 악성 가축질병 차단 방역활동에 전 축협이 공동으로 적극 대응해 '축산물 청정 경남' 지위를 유지하는 등 안전한 축산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양진윤 경상남도 축산과장의 AI 방역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행정과 현장 간의 정보 공유를 통해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소독과 예찰 실시 등 방역체계를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윤해진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AI 등 겨울철 악성 가축질병 방역 관리에 한 순간도 방심하지 말 것" 을 주문하면서, 아울러 "축산물 품질 고급화를 위해 현장 직원의 컨설팅 능력을 향상시켜 우수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 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남 축산컨설팅 평가대회를 병행해, 축협컨설팅 직원이 평소 축산현장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다양한 사례발표 등으로 현장 밀착형 컨설팅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