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북측진입도로(장낙대교), 예타 대상사업 선정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 조사 후 '18년 설계, '23년 완공 예정
강우권기자 |
2016.12.08 13:56:21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진양현)과 부산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북측진입도로(장낙대교)' 가 2016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북측진입도로(장낙대교)는 에코델타시티를 지나 향후 추진 예정인 엄궁대교, 승학터널(대심도터널)을 거쳐 북항으로 이어지는 부산시 주요 동서 도로망 일부 구간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북측진입도로(장낙대교)」는 2009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진입도로로 결정된 이후 막대한 사업비 부담과 도로 기능에 대한 정부부처와의 입장 차이로 오랫동안 사업추진이 지연돼 왔었다.
하지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지속적 협의 및 노력으로 올해 3월 법제처의 법령해석을 통한 국비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2016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 12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3년까지 완공될 계획으로 서부산권의 교통체증 완화와 부산항 신항 및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물동량 처리에 기여하게 될 것이며, 창원 등 경남 동남부권과 부산을 연결하는 광역교통축을 형성하게 돼 지역 간 교류도 크게 활성화 될 것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진양현 청장은 "부산 동서 4축 간선도로망 중 하나인 장낙대교가 완공되면 입주기업에 대한 편익제공은 물론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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