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특성화사업(CK)을 수행하는 전국의 대학들이 지난 1년 동안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창원대학교에서 마련된다.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오는 8일 창원대 체육관과 동백관 등 캠퍼스 일원에서 전국 110개 대학특성화사업 수행 대학, 337개 사업단 관계자 1000여 명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2016년 대학특성화사업(CK) 전국포럼'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CK사업 성과관리를 위한 교육과정 평가 활용 및 분석연구' 를 주제로 한국교육개발원 최정윤 박사의 설명회, 창원대를 비롯해 교육부의 대학특성화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대학들의 특성화사업 주제별(지역사회 연계, 우수 전공교육, 학부생 양성지원 프로그램 등) 우수사례 공유, 학생발표 및 공연, 홍보부스 운영 및 홍보포스터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또한 이번 전국포럼은 창원대 특성화사업추진본부(본부장 동성식)와 경남교육청의 협업으로 경남도내 중·고등학생들을 초청,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여러 분야의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기회도 제공된다.
이를 위해 전국 42개 대학교 171개 사업단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중·고등학생들은 전국 대학의 특성화사업단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창원대학교 최해범 총장은 "이번 포럼은 CK사업이 학생 교육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들을 포럼을 통해 직접 확인하는 뜻 깊은 시간이자, 각 대학들의 세부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아울러 특성화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110개 대학, 337개 사업단이 참여해 그간의 우수성과를 발굴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다양한 발전적 논의와 모범사례 발굴을 통해 특성화사업, 나아가 대학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 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대는 교육부의 특성화사업 중간성과평가에서 모든 사업단이 '우수사업단' 에 선정됐다.
이들 6개 대학특성화사업단과 2개 특성화 우수학과는 지역사회수요에 기반한 대학의 강점분야를 특성화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는 전국 국·공립대학교 중 가장 많은 사업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