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지난 달 26일 일본 큐슈산업대 학생들과 함께 산학협력관 세미나실에서 캡스톤디자인 공동 작품 제작을 위한 교류회를 가졌다.
캡스톤디자인 교과는 저학년에서 배운 전공분야의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새로운 아이디어 및 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실제 작품으로 구현하기 위해 실습과 이론을 혼합하여 운영하는 교과목이다.
이번 교류회는 경남대학교 학생들이 2016년도 1~2학기에 걸쳐 제작한 작품 중 '로봇 토이' 공통 주제와 관련된 작품에 대해 큐슈산업대 학생들과 상호 협력하여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교류회에서는 로봇 및 제어분야의 국내 전문가인 경남대 김한성ㆍ이세한 교수(기계공), 김동헌 교수(전기공)의 지도를 받고 있는 학생들이 참석했으며, 두 대학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우수 작품 소개를 시작으로 각 전공 연구실에서 작품의 외관 및 기능 개선사항, 홍보 동영상 제작에 대해 협의했다.
큐슈산업대 테크노-아트 프로젝트(Techno-Art Project)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이용권 교수는 "앞으로도 두 대학 간의 교류회가 더욱 발전하고 지속적으로 추진되었으면 하고, 다음 번 교류회에서는 좀 더 완성도 높은 작품 제작을 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 고 말했다.
경남대학교 캡스톤디자인 운영지원을 맡고 있는 현장실습지원센터장 한상보 교수(전기공)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서로의 연구 성과를 발전시키고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앞으로 양 대학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여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