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원 한산신문 편집국장, 풀뿌리 지역언론 발전에 앞장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언론창달과 대학의 명예를 빛낸 동문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제8회 개척언론인 상' 에 김창환(59) 전 MBC경남 PD와 성병원(53) 한산신문 편집국장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척언론인 상은 경상대학교 출신 언론인들의 모임인 '경상대학교 언론인 동문회' (회장 신철노 MBC경남 영상국장)의 추천을 받아 경상대학교가 선정.시상한다. 시상식은 지난 25일 오후 7시 동방호텔 5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열린 '제8회 경상대학교 개척언론인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제8회 개척언론인의 날 행사는 언론인 동문회 정기총회, 개척언론인 상 시상식,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대학교 동문 언론인, 이상경 총장을 비롯한 경상대학교 보직교수, 신문방송사 주간교수와 직원, 학생기자 대표, 대외협력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창환 전 MBC경남 PD는 1976년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 입학했다. 1982년 졸업 후 MBC경남 PD로 32년 6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90년대 중반부터 '실낙원의 철새' , '조화와 생명의 땅 습지' , '붉은점 모시나비' , '해안 2부작' , '빗물 버릴 水 없다' 등 특집 다큐멘터리를 기획, 제작해 자연과 환경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고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