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김광래)이 2017년도 '올해의 작가 개인전'을 이끌어갈 지역의 젊고 참신한 작가를 모집한다.
'올해의 작가 개인전'은 지역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을 대표할 작가로 육성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작가를 선정하며, 릴레이 형식으로 개인전이 마련된다.
지원 자격은 1년 이상 울산에 거주한 만 19세 이상의 작가로, 참가신청서 등 포트폴리오와 PPT 자료를 갖춰 11월 23일부터 12월 5일까지 13일간 방문 혹은 우편(44702, 울산시 남구 번영로 200)으로 접수하면 된다.
'갤러리 쉼'에서 연중 상설전시로 마련되는 이번 전시에는 전시공간의 장소적 특성을 고려해 입체나 설치형식이 아닌 평면작품으로 제한하고 미술, 사진, 서예 부문 총 5명의 작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은 내년 1~2월 기증 작품전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각 2개월씩 전시되며, 참여 작가에게는 액자 제작 경비와 홍보물을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해 준다.
문화예술회관은 '올해의 작가 개인전'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실력 있는 작가들의 기반마련에 도움이 되고, 창의적인 작품발표 기회의 장으로 활용되어 울산사랑의 자긍심 고취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열린 공간에서 전시되는 만큼 부담 없이 작품을 접할 수 있어 일반 시민들과 예술가들의 간격을 좁히고 울산의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예술회관 김광래 관장은 "지역작가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는 「올해의 작가 개인전」이 우리 지역을 대표할 예술가를 배출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희망하며 지역의 참신하고 열정적인 작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