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18일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김천시 노후주거지 개량사업에 1억 원을 기부했다.
김천시 노후주거지 개량사업(새뜰마을 사업)은 낙후된 지역의 주택을 수리하고 골목길․마을담장 등 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대부분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되나, 대상가구가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진행이 지체되고 있었다.
이에 도로공사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체부담금 1억 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고, 이를 통해 올해 안에 개량사업이 첫 삽을 뜨게 됐다.
한국도로공사 김학송 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 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상생에 앞장서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본사 이전 전년인 2013년부터 김천의 어려운 이웃에게 쌀과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나눔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