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최해범 총장(가운데)이 말레이시아 ‘UiTM(university of Technology MARA)대학교에서 하산 사이드 총장(맨 왼쪽)을 예방해 양 대학교의 교류를 추진하는 데 합의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대)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가 말레이시아 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의 국제교류에 나섰다.
창원대는 최해범 총장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UiTM(university of Technology MARA)대학교' 의 공식초청으로, 하산 사이드(Hassan Said) 총장을 예방하고 양 대학교의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창원대 최해범 총장과 서정환 교수, UiTM의 하산 총장, 경영대학장, 경영대학원장, 국제교류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대학교 총장은 교수와 교직원들의 교류, 교환학생 프로그램, 글로벌 산학실습 공동수행, 장단기 연수프로그램 등의 교류를 추진하는 데 합의하고 내년 초 하산 사이드 총장이 창원대를 방문해 구체적 실행방안을 협의키로 했다.
UiTM의 하산 사이드 총장은 "대한민국 경남을 대표하는 지역국립대학교이자 우수한 지역협력 및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한 창원대와 수준 높은 교류를 희망하며, 특히 최고경영자과정 등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싶다" 고 전했다.
창원대 최해범 총장은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은 UiTM의 전통을 바탕으로 한 학문적 성과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의 역할에 큰 감명을 받았으며, 양교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교류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고 강조했다.
한편 UiTM 은 QS 세계대학 랭킹 150위권의 말레이시아 명문대학으로, 전 과목을 영어로 강의하는 세계화된 대학이다. 현재 말레이시아 전역에 35개 캠퍼스와 재학생 16만5000명, 교직원 8900명 수준의의 대규모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