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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구보건소, '아토피․천식 건강강좌' 개설

환경오염으로 인한 소아 면역체계 약화로 예방법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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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6.11.03 17:32:15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일 보건소 3층 연오랑홀에서 '아토피․천식 건강강좌'를 개설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최근 생활환경 변화와 대기오염 등으로 소아 면역체계가 약화돼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영유아 부모, 아토피․천식 환아 부모, 일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정재현 전문강사가 강의에 나섰다.


강의는 '아토피·천식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환절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방법, 아토피피부염환자의 피부 관리수칙 등 알레르기 환아가 있는 가정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1:1 상담소도 운영해 알레르기질환이 생소한 지역주민에게도 알레르기 질환별 기본이해 및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며 이해도를 높였다.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온도와 습도의 급격한 변화가 있는 환경, 비누나 세제 등의 과도한 사용, 화학성분이 많이 들어간 재질로 만든 옷의 착용, 극도의 스트레스 등을 피하는 방법을 설명했으며, 일상생활에서 잘 지킬 수 있도록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알레르기 질환을 미리 예방함으로써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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