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016년 추기 산불예방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을 채용한데 이어 11월1일부터는 산불감시초소 14명과 지역감시원 81명을 채용해 활동에 들어간다.
시는 올 해 만어산, 영취산, 오치령, 종남산에 고해상도 산불무인감시카메라 4대를 설치해 대당 7,850ha의 광범위한 지역을 효율적으로 감시하게 되며, 최대 줌 기능을 이용하면 5Km까지 물체의 식별이 가능해 초기 진화와 예방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 15일부터는 임차헬기를 이용 입체적인 공중감시를 하게되고, 산불예방 홍보물 5종 5,000여 점을 산불 취약지 및 등산로 변에 부착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밀양시는 11월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면서 총체적인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하고 산불예방은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므로 산불 없는 밀양시를 만드는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