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당진시와 충남 난지도리 해역에 5년간 총 50억 원이 투입되는 250ha 규모의 연안바다목장을 조성중에 있다고 28일 밝혔다.
당진시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2017년 마무리 예정으로 수산생물 증강을 위한 인공어초 설치와 건강종자 방류가 계획돼 있다.
지난 9월 28일과 10월 26일에는 아치형어초 36개, 테트라형어초 110개를 설치하였으며, 오는 11월에는 바다목장 내에 서식단지 조성을 위한 자연석을 시설한 후 전복 종자 방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FIRA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성된 바다목장 해역의 효과조사(매년 실시)결과 기 조성된 어초어장이 비설치지 및 자연암반에 비해 어류 자원량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며 "당진 해역의 지속 가능한 수산 자원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특히 2017년도는 바다목장을 해양체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해상낚시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정부3.0 에 기반한 어촌 6차 산업화 실현 및 주변 상권에 대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FIRA 서해지사(지사장 이승주)는 "당진시 연안바다목장 조성을 통해 당진 해역이 보다 풍요롭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