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를 지도해 오고 있는 조미경 아티스트는 "30대 초반에서 70대 초반까지 가정 주부와 남성회원들로 구성된 수강생들이 다양한 장르의 미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며, 아쉬운 밀양 가을의 감성을 화폭으로 옮겨 가을 향이 물씬 나는 전시회를 마련했다" 고 밝혔다.
이강화 수채화반 회장은 "각자의 삶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 물감으로 표현하려는 의도적인 활동을 통해 마음을 정화하고, 아름다운 심성을 기를 뿐만 아니라 여가를 보람 있게 보냄으로써 삶의 활력을 얻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인 수채화 수업을 받고 싶다" 는 포부를 나타냈다.
하남도서관 박현영 관장은 "문화의 혜택이 밀양 시내에 비해 다소 떨어져 있는 하남도서관 지역의 수채화 강의는 정서 순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며 "수강생들의 열의도 높아 교육적인 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고 말했다.
한편 하남도서관은 민화, 캘리그라피, 수지침, 수채화 교실 등 지역민들을 위한 평생학습 기관으로서 충실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수채화 교실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층 문화교실에서 운영되며, 수강신청 문의는 하남도서관(055-391-184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