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 총학생회는 지난달 말(28~30일) 열린 대동제 기간 중 체험부스의 운영을 통해 조성한 기금을 노인들을 돕는 단체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원대 '레벨업' 총학생회(회장 신대환)는 대동제의 체험부스에 참여한 외국인학생회, 수제품 만들기 등 다양한 팀이 모은 기금 및 총학생회의 기금 등 총 80만원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에 기탁했다.
이 기금은 자원봉사센터협회를 통해 파지를 주워 생계를 하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안전 리어카’를 제작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창원대 총학생회 신대환 회장은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체험부스를 운영했고,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체험부스에서 조성한 돈을 노인들을 돕는 데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열린 대동제,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대동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