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굿! good 시네마 여행' 영화 상영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굿! good 시네마 여행'은 한국 고전 영화뿐만 아니라 국내외 여러 장르의 영화를 매월 2편씩 선정하여 시민들에게 옛 추억의 향수를 달래주고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영화는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오후 3시, 6시에 2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관람료는 선착순 220명 무료이며, 영화 관람등급에 따라 관람입장은 제한될 수 있다.
10월 영화는 1980년대 홍콩액션 영화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영웅본색'과 '천장지구'를 상영한다.
영화 '영웅본색'은 1986년 제작된 홍콩영화이지만 1980년대 후반 한국 영화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영화였고, 주윤발은 성냥개비를 물고 쌍권총을 든 80년대의 아이콘이었으며, 많은 젊은이를 열광하게 만들었던 영화이다.
그리고 영화 '천장지구'는 '영웅본색'과 더불어 대표적인 홍콩영화로 액션영화지만 남녀 간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다뤄 많은 여성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영화이다.
한편, 11월 굿! good 시네마 여행은 수능 시기에 맞춰 학생들이 보면 좋은 영화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과 인도영화 '세얼간이'를 상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