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9일 위덕대학교 지혜관에서 수료생 29명을 대상으로 '치매관리 전문가 양성과정'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포항시가 2016년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한 사업으로 이날 수료식에는 이명숙 포항시 평생교육과장, 이정옥 위덕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치매관리 전문가 양성과정은 노인에 대한 이해, 치매의 정의, 치매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치매예방 운동과 건강 등 이론 및 실습 등 체계적인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구직등록으로 취업까지 연결해 학습형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수료생 정 모씨(대이동, 47세)는 "치매관리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다양한 치매관련 지식은 물론 실질적 활동방법까지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가족과 이웃, 지역에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명숙 포항시 평생교육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100세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치매 예방 및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고, 앞으로 꼭 필요한 분야라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으로 경력단절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