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야테마파크를 방송에서 만나볼 기회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현직 방송작가와 PD 등 20여 명이 김해가야테마파크를 찾았다.
작가들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김해시 관광과에서 주관한 '2016 방송작가 소재발굴 워크숍' 참가팀으로, 가락국 이천년 러브 레이스 등 가야문화유적에 대한 스토리를 발굴하기 위해 김해를 찾은 것이다.
이들은 가야왕궁 등 김해가야테마파크의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철기체험장에서 직접 모종삽을 만들어 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저녁에는 만장대에 올라 김해 야경을 감상하고, 김해가야테마파크의 빛축제 '하이라이트월드' 와 미디어파사드쇼를 관람하며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김해시와 가야사에 대한 많은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 며 "방송 콘텐츠의 소재로 충분히 활용할 만큼 다양한 이야기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고 평가했다.
실제로 일부 작가는 가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향후 드라마로 제작할 의향이 있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김해가야테마파크 이홍식 사장은 이들을 직접 만나 환담을 갖고, 향후 방송소재로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