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경영학과(계약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지난 19일 오후 8시 한마미래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사제 간에 조성한 개교 70주년 기념 발전기금 1,650만 원을 쾌척했다.
경영학과(학과장 전하성 교수)는 실용적 인재 양성과 산업체 수요에 의한 대학의 맞춤형 직업교육 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 산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산업체 소속 직원의 재교육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경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신설됐다.
경영학과(계약학과)에는 현재 편입학한 3학년(4기) 20명, 4학년(3기) 19명 등 39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1, 2기 학생들은 이미 졸업해 지역사회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재학생 및 졸업생 대부분이 기업체 CEO 및 임직원이어서 LINC사업단의 가족기업 협약, 인턴십 기회 제공, 취업 알선, 산학협력, 대학원 진학 등 대학의 성장과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앞서 박재규 총장은 경영학과(계약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북한의 현황' 이라는 주제로 간담회 겸 토크콘서트를 가지기도 했다.
경영학과(계약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일동은 "우리 대학의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우수한 교수님과 좋은 수업 환경을 제공해 준 대학에 감사를 표하고 싶었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날로 성장하는 대학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이어 박재규 총장은 "오늘 개교 70주년 발전기금을 전달해주신 경영학과 학생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라며, 여러분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