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학과장 한정석)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한 '제2회 스토리테마파크 콘텐츠 창작공모전' 에서 2개 팀이 '특별상' 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창작공모전은 총 17개 대학 53개 팀이 지원하였고, 1차 기획안 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8개 대학 10개 팀을 선발했다. 이후 약 4개월 동안 각 분야의 전문창작자 멘토 교육 과정을 통해 최초 기획안을 심화, 발전시키도록 하여 최종 수상 팀을 선정했다.
여기서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는 최종 10개 팀 중 2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2팀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이번에 출품된 2개의 작품은 <존애원기(存愛院記)> 속 '존애원' 이라는 소재의 영화 시나리오 기획서, 영영일기(嶺營日記) 속 '박문수' 라는 역사적 사실과 상상을 결합한 웹 드라마 기획서이다.
공모전 대표를 맡은 정소진(문화콘텐츠학과 4학년) 학생은 "<암행 1738>은 한국판 셜록 암행어사 박문수와 조현명의 좌충우돌 추리탐정의 스토리를 웹 드라마로 기획한 작품이며, 멘토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문화콘텐츠 창작법과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콘텐츠학과는 특성화 전공 교육과정 개편으로 개설된 특성화 교과목 '창작스튜디오' 수업에서 학습한 기술과 기초연구를 기반으로 창작 동아리를 별도로 구성하여 콘텐츠 개발방법 및 기획에 대해 심화교육 및 집중 활동을 지원했다.
창작동아리 'Creative Contents' (지도교수 유영재)는 콘텐츠기획 실무교육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 성과 및 전공분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문화콘텐츠학과는 교육부로부터 CK-1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및 특성화 우수학과로 지정되어 문화융성 창조경제 산업에 부합되는 실무 위주의 특성화 전공 교육과정을 새롭게 편성하는 등 동남권 지역의 문화산업 창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교육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