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와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창업자 발굴·육성에 손을 잡았다.
창원대 창업지원단은 10일 지역 특화산업 관련 아이템을 발굴하고 비즈니스 모델화를 통한 지역의 유망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김해시와 공동으로 '창원대학교와 김해시가 함께 하는 창업투어-(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교실' 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창원대 창업지원단의 '(창업투어)찾아가는 지자체 창업교실' 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린 이번 투어는 창원대학교 창업지원단과, 김해시,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도-농 복합형태이면서 김해국제공항, 국제항과 근접해 우수한 창업입지 조건을 갖춘 김해시에서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창업의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창업교실은 창업의 이해, 법률 및 세무 이해, 창업아이템 발굴 및 이해, 비즈니스 마케팅 및 마케팅 전략, 재무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팀 빌딩을 통해 이론형 교육이 아닌 실전형 교육이 펼쳐졌고, 예비 창업자 및 창업 초기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구상을 통해 창업아이템 발굴 및 예비창업자 발굴 멘토링을 지원했다.
창원대학교 창업지원단 윤태호 단장은 "김해시에서 특화산업 기반 우수 예비창업자가 발굴될 수 있도록 김해시와 연계·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창업투어)찾아가는 지자체 창업교실' 의 지속적 운영을 통해 지역 특화산업 관련 아이템 발굴 및 우수 (예비)창업자 지원에 나설 것이다" 고 했다.
한편 창원대학교는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에서 전국 국·공립대학교 및 경남지역 유일의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창업 명문대학' 으로 거듭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대학생 및 일반인의 창업교육, 창업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 등을 일괄 지원하기 위해 우수한 창업지원 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대학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