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0월 6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했다.
시는 위험물·유해화학물질 폭발, 누출 등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와 합동으로 '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울산시,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유관기관, 민간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석유화학단지 내 ㈜한주 안전점검 및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안전점검은 유해화학물질 누출 위험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관리체계에 관하여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 준수여부, 안전검사 실시여부 확인 등 기타 화학 공장이 갖추어야 하는 화학설비의 안전관리 상태 등에 중점을 두고 역할 수행을 한다.
점검 이후에는 남구석유화학단지 1문 앞에서 퇴근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안전수칙 준수하여 화학물질 안전사고 예방합시다!"를 슬로건으로 캠페인이 전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대규모 석유화학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화재·폭발 사고 등 대형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고 강조하고 "울산의 안전을 위해서는 산업체의 안전관리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관계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