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6.10.05 14:32:20
(재)김해문화의전당(사장 이명자)은 일상 속에서 생활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확대, 소통의 창구를 넓힌다.
첫째, 지난 4일까지 공모접수를 받은 '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 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동아리를 활성화를 목적으로 동아리 1팀당 100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동아리 활동을 위해 필요한 각종 재료비, 연습실 임차비, 동아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강사초청비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10월 26일 예정인 생활문화축제에 참여해 동아리 간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둘째, 10월 31일까지 동아리 단체를 발굴하여 김해 지역의 시민들의 생활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기초현황 자료(DB)를 만든다. DB에 수록이 된 단체는 지역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행사에 참여 할 기회가 제공되고 유사한 활동을 하는 동아리와의 상호 교류도 가능하다.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단체, 학교·직장·주민자치센터 등에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단체, 김해출신으로서 타 지역에서 문화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본 조사접수는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활동 현황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가능하며, 단체 별 인터뷰를 진행해 동아리 DB자료집을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1일 저녁 7시, 김해문화의전당에서는 '제5회 김해문화재단 문화정책포럼' 을 통해 생활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개념적 정의를 다지고,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재단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자발적·일상적인 생활문화에 대한 여러 가지 고민들>이라는 주제로 성남문화재단에서 추진한 사랑방문화클럽의 사례발표를 통해 지속적, 자발적 문화예술 커뮤니티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어 2부 시간에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생활문화를 통해 찾게된 삶의 즐거움과 변화에 대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생활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문의는 055-320-1241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