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음악교육과 소프라노 임성영 교수가 4일 오후 8시 MBC경남홀에서 독창회를 개최한다.
'천상의 목소리' , '제2의 마리아 칼라스' 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세계 최고의 성악가로 호평받고 있는 임 교수는 독일 쾰른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등에서 수학했다.
임 교수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서 약 1,000여 회가 넘는 독창회를 열어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얻고 있다.
이번 독창회에서는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Lascia chio pianga' , 슈베르트의 'Die Forelle' , 김성태의 '동심초' , 김동환의 '그리운 마음' , 이수인의 '고향의 노래' 등을 들려준다.
또한 이봉조의 '꽃밭에서' , 푸치니의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김광진의 '마법의 성' ,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 중 '뮤제타의 왈츠' , 펜스타드의 '우정의 노래' 등을 선보여 가을밤의 정취를 더욱 깊이 느끼도록 해준다.
이와 함께 '임성영과 챔버 오케스트라' 가 특별 출연해 그리그의 'Holberg Suite' , 모차르트의 'Divertimento' 등도 들려준다.
이번 독창회는 평안안과와 독일쾰른음대 동창회에서 주관했으며, 경상남도의사회, 창원시의사회, 창원시 마산의사회 후원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