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성소가 MBC '아육대' 리듬체조 대회에서 연기하고 있다. (사진=MBC)
아이돌 그룹 우주소녀의 멤버 성소가 15일 방영된 MBC '아이돌스타 육상 리듬체조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리듬체조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육대 리듬체조 부문에는 피에스타 차오루, 허영지, AOA 찬미, 러블리즈 정예인, 브레이브걸스 은지, 트와이스 미나, 우주소녀 성소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녹화 전 5주간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선수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을 전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1년 동안 발레를 배운 트와이스 미나와 중국 전통무용을 10년간 배운 우주소녀의 성소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두 사람은 뛰어난 연기를 보여 해설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미나가 결정적인 실수를 범해 우승권에서 멀어진 반면 뛰어난 유연성을 보이며 완벽한 연기를 펼친 성소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제작진은 '아육대'의 신설 종목으로 리듬체조가 채택된 이유에 대해 기본적인 안무 센스와 유연함을 탑재한 걸그룹 멤버들에게 본인의 재능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한편, 성소는 연휴 첫 날인 14일 SBS에서 방영된 '내일은 시구왕'에서도 화려한 공중제비에 이어진 시구를 선보여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