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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관리공단, 남해안 전역 갯녹음 진행 확인

초분광 항공영상 분석...남해 연안해역 33% 갯녹음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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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6.09.05 10:13:30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은 남해안 연안(진도~부산)을 대상으로 첨단 항공영상기법을 활용해 갯녹음 실태를 정밀 조사한 결과, 남해안 전역에서 광범위하게 갯녹음 진행현상이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갯녹음 잠수조사 (사진제공=FIRA)

2015년 남해안 19개 시 ․군의 연안 수심 10m이내를 대상으로 초분광 항공영상 촬영기술을 이용해 갯녹음 면적을 산출한 결과, 남해안 전체 암반면적(8,234 ha) 중 33%(2,737 ha)에서 갯녹음이 진행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에 사용된 초분광항공영상 기법은 항공기에 장착된 공간해상도 1m 이상의 초분광센서를 이용한 중고도 초정밀 영상촬영을 통해 광범위한 해역에 대한 수심, 암반/갯녹음 면적 등의 정보를 짧은 시간에 취득 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로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항공영상기법으로 취득된 자료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남해안 연안해역 77개소 154정점에 대한 현장 잠수조사 수행을 통하여 확보된 자료 간의 교차검증을 거쳐 초분광 항공영상을 이용한 갯녹음 분석결과의 정확도를 높였다.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FIRA에서는 2016년 남해안(경남/전남해역) 바다숲 조성사업에 총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개소 294ha(경남 1개소 100ha, 전남 2개소 194ha)를 신규 조성하고, 2013년부터 조성된 12개소 1,501ha(경남 720ha, 전남 718ha)에 대한 사후관리를 추진한다.


▲2015년 남해 갯녹음 현황 (사진제공=한국수자원관리공단)

FIRA는 올해(2016년) 초분광 항공영상을 이용한 제주해역에 대한 갯녹음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앞으로 전 연안에 대한 갯녹음 발생실태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2030년까지 전국단위의 바다식목일 기념행사 및 대규모 바다녹화 추진을 통한 54,000 ha의  바다숲 조성 목표달성을 위해, 이와 같은 신기술 개발 및 사업 적용으로 천연해조장 보전·보호사업 및 바다숲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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