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6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교감, 원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함께하는 원탁대토론회(3차)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 슬로건은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교(원)감이 말하다' 로, 선생님이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경남도교육청은 토론을 진행할 퍼실리테이터 35명을 미리 선정해 지난 1일에 역할과 진행 방법 워크숍을 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원탁대토론회는 학교업무 적정화와 교무업무지원팀 운영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하고 실행해 온 실무책임자라고 할 수 있는 교감과 원감들이 실제로 체감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 교육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정착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원탁토론의 핵심은 입론 과정, 전체 토론(공유), 원탁토론(상호토론) 순으로 전개되는데, 이 과정별로 정리된 내용을 중심으로 토론자들이 투표를 하고, 다시 세 차례의 입론 과정을 거친 후 투표 결과까지 공유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인식 변화를 확인하게 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원탁대토론회는 학교 현장을 손바닥처럼 들여다보고 있는 교감과 원감들이 주체적으로 참가하게 되므로 살아 있는 생각들을 많이 듣게 될 것이다" 며 "앞서 실시한 두 번의 지역별 원탁대토론회에서 도출된 시사점들을 보완할 정책 아이디어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