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부산대학교 동문회는 지난 25일 양산시립도서관에 '정의란 무엇인가' 등 630여 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번 도서기증은 양산시청 부산대학교 동문들은 지난 3주 간 도서기증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총 629권의 도서를 모아 양산시립도서관에 기증한 것이다.
지역사회에 다양하게 봉사활동을 해온 부산대동문회는 또 다른 봉사활동을 모색하던중 동문들이 소장하고 있는 감동적이거나 추천하고 싶은 도서, 아이들이 자라서 더 이상 읽지 않는 아동도서 등을 모아서 기증하는 것이 또 다른 재능기부라 여겨 동문들간 도서기증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에 따라 김진홍 회장이 먼저 39권의 도서를 기증했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도서기증릴레이형식으로 지난 3주 간 재직동문의 80%가 동참해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총 629권의 도서를 기증받았다.
양산시립도서관장이자 동문회 부회장인 김옥랑 관장은 "동문회가 양산시립도서관에 기증한 도서들은 관내 작은 도서관 3개소에 분산기증될 예정이다. 소장도서 부족에 허덕이는 작은 도서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양산시청 부산대 동문회 김진홍 회장은 "이번 도서기증에 많은 동문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기증된 도서들이 시민들의 꿈의 씨앗이 되는데 일조하게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양산시청 부산대 동문회는 지난 2004년부터 공동모금회에 매년 100만원을 기부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원동중학교 야구부와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1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 지역 소재 무궁애 학원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월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양산시청 부산대학교 동문회 김진홍 회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 및 기부활동 등 작지만 의미있는 활동들이 지속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나누는 동문회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