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정 동아대 총장(오른쪽)이 23일 부민캠퍼스 국제관 다우홀에서 열린 '2015 후기 석·박사 학위수여식'에서 박사학위수여자에게 학위서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아대)
동아대학교가 석사 199명, 박사 47명을 새로 배출했다.
23일 부민캠퍼스 국제관 다우홀에서 오전 11시(석사), 오후 2시(박사)에 각각 열린 '2015 후기 석·박사 학위수여식'에는 일반대학원, 국제전문대학원, 교육대학원, 산업정보대학원, 법무대학원, 문화예술대학원 등 총 6개의 대학원 석·박사 학위수여자들과 한석정 총장, 제종모 총동문회장, 각 단과별 대학원장, 학위수여자 가족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한석정 동아대 총장이 23일 부민캠퍼스 국제관 다우홀에서 열린 '2015 후기 석·박사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한석정 총장은 수여식에서 “도덕경에 ‘강과 바다가 온갖 계곡물의 왕이 될 수 있는 까닭은 잘 낮추기 때문이다’라는 명언이 있다”며 “졸업 후 다른 사람을 이끌어 주는 입장이 되는 여러분이 자신을 최대한 낮추고, 열린 마음으로 타인을 사랑하고 소통한다면 이 시대의 진정한 지도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서 제종모 총동문회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은 동아대의 역사는 지성과 따뜻한 인품을 갖춘 동문들이 만든 것”이라며 “향후 동아대의 미래는 여러분이 주역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축사 이후에는 한석정 총장과 각 단과별 대학원장이 학위수여자들에게 학위서를 전달, 학위모를 씌워줬으며 이들은 교가 제창으로 유종의 미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