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해경, 해상 마약류 투약·유통조직 검거

필로폰 투약 선장·항해사·어선경비원 등 24명 검거

  •  

cnbnews 최원석기자 |  2016.08.23 18:43:53

▲필로폰 등 현장 단속 물품. (사진제공=부산해경)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연근해어선 간부 선원과 해상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필로폰을 판매하면서 상습 투약한 일당에 대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7명을 구속하는 등 24명을 검거해 최근 부산지방검찰청으로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조직폭력배 등 마약류 판매책들이 육상의 마약류 단속이 강화되자 부산 인근 부둣가의 선원휴게실 등을 도박장으로 개장해 해양종사자들을 상대로 필로폰 판매망을 확대하는 등 해상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었으며, 연근해 어선 선원들은 장기적으로 주·야간 조업으로 인해 수면 부족·피로 누적을 일시나마 극복하기 위해 이들로부터 필로폰을 구매한 후 상습적으로 투약한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이번에 검거된 일당은 부산등지 선원휴게소에서 불법 도박을 해오며 해상종사자들 상대 음성적으로 필로폰 유통망을 확장한 것으로 확인됐고, 도박에 사용된 현금 346만원 및 필로폰 13.12g(약 437명 투약분)을 현장에서 압수했다.


박세영 서장은 “이번에 검거된 마약사범 이외에도 해상마약사범이 더욱 폭 넓게 퍼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 인력 및 수사기법을 강화하여 해상마약범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