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대학을 방문, 창원대학교 중심의 창업클러스터를 구축을 위해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이 창조경제 기반의 기술창업 프로그램으로 획기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향후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창원대는 지난 1월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에서 전국 국·공립대학교 및 경남지역 유일의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돼 현재 대학생 및 일반인 창업교육, 창업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 등을 일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사업 주관부처인 중기청의 주영섭 청장과 관련부서 담당자들이 창원대를 방문해 창업선도대학사업의 진행 상황 등을 듣고 사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파악했다. 또한 최해범 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사업의 발전 방향을 공동 모색하고, 이어 사업을 수행하는 창업지원단과 창원대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창원국가산단이 자리한 창원에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있고, 산학협력의 중요성이 매우 큰 지역이다" 며 "또한 창업의 수요가 많은 이 지역에서 창원대가 사업을 잘 수행하는 것을 확인했다. 앞으로 중기청에서도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윤태호 창업지원단장은 "창업단계별 패키지 방식의 일괄 지원과 창업 클러스터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 할 것이다" 고 했다.
최해범 총장은 "창원대는 경남 유일의 창업선도대학 수행 대학이다. 창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따라 대학이 창업자들을 지원하고, 성공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지원·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올해 창업선도대학은 전국 국·공립대학교 중 유일한 창원대를 비롯해 전국에서 6개 대학만 선발됐다. 이에 따라 창원대는 매년 18억원, 3년간 최대 54억원을 지원받아 창업자 발굴과 교육, 사업화 지원, 성장 가속화 및 후속 지원 등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