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부산·울산·경남지역 고등학생들의 진학역량 강화를 위한 ‘2017학년도 DAU林 모의전형 프로그램’을 12∼13일 이틀간 1, 2차로 나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승학캠퍼스에서 갖는다.
'열림, 어울림, 울림으로 큰 숲을 이루어가는 동아대학교'라는 뜻을 가진 DAU林의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및 지도교사들과의 소통으로 대학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체험형 입시 설명으로 진학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사이다. 올해는 1천여 명이 참여, 대학본부와 교수회관 등 총 24개의 면접실에서 모의면접, 자기소개서 작성 등이 동시에 진행된다.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지 않는 석당인재학부, 간호학과, 의예과, 음악학과, 태권도학과 지원희망자는 제외한다.
예년과 같이 동아대 재학생들이 튜터로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재학생들은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작성한 포스트잇 질문에 직접 답하며, 지역 고등학생들과 유대감을 쌓을 예정이다. 또한 동아대 입학사정관이 강사로 나서 '면접'에 대한 주요점을 알려줄 계획이다.
동아대 입학과는 “동아대 진학을 희망하는 고교생들에게 입시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대학교 재학생들과의 소통으로 '대학'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뛰어난 지역 인재들을 유치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