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진해 웅천살리기 대책위원회, 웅천.남산지구 산업물류단지 개발계획 '결사반대'

"사유제산 철저히 규제받아왔고 지역민을 사지로 내몰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  

cnbnews 강우권기자 |  2016.08.10 18:15:06

▲10일 오전 창원시 진해지역 '(가칭)웅천살리기 대책위원회(회장:최치광)'가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웅천.남산지구 산업물류단지 개발계획을 '결사반대'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CNB뉴스 강우권 기자)

창원시 진해지역 '(가칭)웅천살리기 대책위원회(회장:최치광)'는 10일 오전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진행하고 있는 웅천.남산지구 산업물류단지 개발계획을 '결사반대'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가칭)웅천살리기 대책위원회는 "주민의견 수렴없는 웅천.남산지구 산업물류단지 지정을 즉각 취소하라" 며 "와성만 공유수면의 당초 기본계획을 이행하고 친수공간에 대규모 매립으로 지역민을 사지로 내모는 공유수면 매립인가를 즉각 취소하라" 고 촉구했다.


이어 대책위측은 "개발계획 변경으로 사유재산은 철저히 규제한 가운데 공영개발 사업을 민간사업자에게 넘기는 속전속결의 지정변경승인을 철저히 파악해 즉각 취소하라" 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인 투자유치는 고사하고 산업물류단지가 웬 말이며 사업목적을 수시로 변경해 지역민의 환경.교통.건강.재산권 등의 침혜가 인내의 수준을 넘어 섰다" 고 개탄했다.


또, 그들은 "당초 주민들에게는 스키돔.리조트.외국인학교.위락시설 등을 유치해 지역발전을 시키겠다던 계획을 진행하는 것처럼 해 놓고, 산업통상자원부 고시 제2015-151호 변경승인에 의한 산업단지로 지정고시 됐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 고 토로했다.


아울러, 그들은 "사업시행방법을 변경해 공영개발을 민영개발함으로서 산업물류용지 수요 및 항만과 주변 산업시설의 연계거점이라는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도입기능을 일괄 산업단지로 변경했다" 며 "웅천동 주민을 무시하는 주관적 행정행위이며, 와성만 공유수면 매립과 연계한 특정기업에 대한 특혜로 밖에 볼 수 없다" 고 지적했다. 


한편, 그들은 "향후 우리 주민들의 입장이 관철되지 않을시에 발생하는 행동에 대한 책임은 무책임한 행정력에 기인된 것이다" 며 "주민을 무시하며 밀어붙이기식 속전속결의 사업추진이 부른 불상사의 책임 역시 사업자 위주로 행정력을 지원해온 해당기관에 있다" 고 천명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