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아대)
동아대학교가 체계적인 저소득층 청소년 멘토링 사업으로 한국장학재단의 '2015년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사업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한국장학재단이 주최한 이번 사업은 대학생들이 초·중·고교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및 멘토링 등을 실시하고 국가근로장학금을 받는 사업이다. 지역의 교육 불균등을 해소하고 대학생들의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동아대는 안정된 운영으로 전국 162개 사업운영 대학 중 우수대학 10개에 들어 포상금 100만 원과 이사장 명의의 표창장을 지난 2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15년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사업 시상식'에서 받았다.
동아대는 2015년 사업에서 지원동기 및 포부를 중점으로 나눔지기 총 480명을 선발, 초·중·고교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등 활동기관을 다양화하고 학점·교직이수 등을 지원해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를 바탕으로 ▲나눔지기 적재적소 배치 노력도 ▲근로기관 연계 노력도 ▲멘토링 연속성 ▲나눔지기 활동 완료율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광봉 학생복지과 과장은 “재학생들의 장점은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유대감을 형성하면서 학습지도뿐만 아니라 인생의 멘토가 되어줄 수 있다는 점”이라며 “우수대학 선정을 계기로 청소년과 재학생들의 지속적인 유대 관계 유지 및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