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시)
'신공항지원본부' 신설은 부산시민과 영남권이 바라는 수준으로 신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과 대처를 하겠다는 부산시의 강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시는 기존 과단위 체제로 운영했던 신공항추진단 조직을 확대 개편하면서 본부장(3급) 및 2과 6팀 22명 직원을 배치하고 조직을 격상시켰다.
신공항지원본부의 주요업무는 ▲신공항 장기발전계획 수립 ▲예비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실시설계 대응 ▲신공항 교통망 구축 ▲에어시티 조성사업 ▲항공소음에 관한 사항 등을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지원하는 역할과 아울러신공항 관련 지자체와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360만 부산시민과 영남권, 호남권 주민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남부권 국제관문공항이 되도록 예비타당성 조사, 공항개발기본계획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신공항 건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신공항 활주로 길이(3.8㎞) 연장, 김해공항 항공소음피해 대책수립, 김해공항 접근교통망 확충, 김해공항 항공수요 보정 등 4건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바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