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마이스 로드쇼에 참가해 바이어와 부산관광공사 관계자가 상담하는 장면. (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사장 심정보)는 하반기 중국, 동남아시아, 구미주 지역 등 주요 국가별 유력 마이스 전시회에 참가, 바이어 대상 설명회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마이스 행사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오는 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하는 말레이시아 마이스로드쇼에 참가해 부산 설명회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마이스 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오는 9월 중국 최대 마이스 전시회인 IBTM China(중국 북경), 10월에는 중국 우한 로드쇼에 참가해 중화권 주요 마이스 바이어 대상 설명회 및 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류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아시아권에서는 기업 인센티브 단체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오는 9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MICE 전시회인 IT&CMA(태국 방콕)에 참가해 동남아 시장을 공략 할 계획이다.
또 구미주지역 최대 규모 전시회인 IMEX America(미국 라스베가스), 유럽을 대표하는 전시회인 IBTM World(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참가하여 MICE 도시 부산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공사는 마이스 행사 지원 예산 3억5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외국인 50명 이상 참가하는 행사에 재정지원, 관광프로그램 지원, 찾아가는 관광안내소, 영마이스단, 유니크베뉴 소개 등 종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부산시에서는 지역 마이스 업계가 해외 공동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항공비 지원 등을 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맞춤형 마이스 개최 지원정책 등을 통해 마이스 도시 부산 경쟁력을 강화 하고 활발한 유치 마케팅 활동을 펼쳐 대형 국제회의, 기업 인센티브 등을 발굴하는데 주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상반기 주요 해외 전시회 참가해 대형 국제회의 10건을 발굴해 추진 중이며, 그 중 지난 4월 세계 최대 마이스 전시회인 IMEX Frankfrut(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참가해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센서 관련회의인 2020 바이오센서 세계총회(1500명)를 발굴해 부산으로 유치한 바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