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15일간 '2016학년도 1급 정교사 자격연수' 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입교식은 18일 오전 9시 30분 사범대학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이상경 총장, 안병곤 사범대학장, 연수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중등 교원의 기본 자질 함양과 직책 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능 습득을 통해 교직의 전문성을 제고하며 교육현장 중심의 문제해결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연수에는 물리ㆍ생물ㆍ일반사회ㆍ역사ㆍ체육ㆍ미술 등 6개 과목에 부산ㆍ경남ㆍ광주ㆍ전북ㆍ전남ㆍ제주ㆍ대구 등 전국 7개 광역 시도 교육청에서 위탁 받은 226명의 교사들이 참가한다. 연수 교사들은 연수 기간 동안 기본소양 10시간, 역량영역 20시간, 전문영역 60시간 등 모두 90시간 동안 연수를 받는다.
경상대학교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학교로서 사범대학은 지난 3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2015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 최우수 'A등급' 을 획득했다. 경남에 소재한 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A등급을 받은 것이다.
경상대학교 사범대학은 경남 유일의 국립 사범대학으로서 지난 40여 년 간 중등교사 양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경남 최고의 중등교원 양성기관임을 입증했다. 이러한 점은 해마다 중등교원 임용시험 결과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그만큼 경상대학교 사범대학의 교수진, 실험실습 인프라 등 교육시스템이 우수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