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지정 북구 진로교육지원센터 '꿈밭'이 오는 15일 오후 3시 30분 금곡청소년수련관 안 진로교육지원센터 공연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주민, 유관기관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북구 진로교육지원센터는 해운대, 사하, 사상구, 기장군, 영도구에 이어 6번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이날 개소식은 용수중학교 학생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센터 연간활동 보고, 현판 제막식, 센터 순회 등 순으로 열린다. 특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술공연과 드론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진로교육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키워주고 진로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와 연계하여 추진하는 김석준 교육감의 공약 사업이다.
북구 진로교육지원센터는 북구청이 운영 장소와 설치비용을 제공하고 부산교육청과 북구청이 운영비를 공동으로 분담한다.
이 센터는 센터 내외부에 사무실, 상담실, 체험실, 세미나실, 힐링룸, 북카페, 영화영상실, 공연장, 음악실, 무용실 등 학교급별 진로직업체험에 알맞은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이 센터의 이름 '꿈밭'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심고 가꾸어가는 터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센터는 홈페이지 운영, 다양한 진로체험처 발굴, 진로체험처와 학교간의 매칭, 진로진학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특화된 진로직업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