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 양궁부가 ‘제19회 한국대학연맹회장기양궁대회’에서 여대부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창원대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광주광역시 광주여대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한 임해진(체육학과 1년) 선수가 60m 은메달, 김수빈 선수(체육학과 2년)가 개인종합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고교 시절까지 무명에 가까웠던 김수빈은 창원대 입학 후 임인수 지도교수와 멘탈트레이닝, 맞춤형 자세교정 등 다양한 훈련을 통해 최근 실력이 급성장하고 있다.
청주시청 소속 양궁선수였던 임해진은 올해 창원대 체육학과 신입생으로 입학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만점에 가까운 학점으로 엘리트 체육교육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임해진, 김수빈 선수는 국가대표선발전 출전권 티켓을 확보해 놓고 있어 두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창원대 관계자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창원대 엘리트 스포츠 학생들이 모든 방면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