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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김성곤 교수, 한국인 첫 국제중독의학회 석학회원 추대

알코올 중독의학 연구 업적…2018 연차대회 부산 유치 등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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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6.07.05 22:20:02


부산대학교는 의학전문대학원 정신건강의학교실 김성곤 교수(양산부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사진)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국제중독의학회(International Society in Addiction Medicine, ISAM)의 석학회원(Fellow)으로 추대됐다고 5일 밝혔다.


김성곤 교수는 중독의학 특히, 알코올 중독의학 분야에서 오랜 기간 이룬 연구 업적과 왕성한 국제 활동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유치위원장으로서 2018년 국제중독의학회 연차대회의 부산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으며, 전 세계에 한국 중독의학 연구의 위상을 증대시키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


국제중독의학회는 알코올·약물·인터넷 및 게임·도박 등 중독의학 관련으로 매년 전 세계를 순회하며 연차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세계적인 중독연구 학술단체다. 김 교수의 석학회원 추대식은 오는 10월 21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국제중독의학회 연차총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 교수는 현재 국제알코올중독연구학회(ISBRA) 이사, 아시아태평양알코올중독학회(APSAAR)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미국알코올리즘학회 공식 저널인 ACER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사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윤리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14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석학회원 선임은 그동안 국제중독의학회 회원으로서 성실하게 활동한 결과들이 누적되어 나타난 성과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선임을 통해 우리 부산대학교의 인지도도 높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중독의 한국적 연구와 치료에 더 큰 학문적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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