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살림길' 답사를 위한 '전국 살림길 들꽃사랑 답사단' 40여명이 4일 오전 자전거 도시 진주를 찾아 남강 자전거 살림길을 투어했다.
'살림길' 이란 살(spoke)과 림(rim)의 두바퀴로 만든 자전거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달리는 길을 뜻한다.
'살림길' 은 2012년부터 시행한 행정자치부의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사)한국자전거문화포럼에서 전국 20개 지자체에 35개 코스의 '살림길' 을 선정해 오고 있다.
진주시의 살림길은 2012년에 '어린이교통공원~금산교' 간의 16.2㎞와 '진주성~남부산림연구소' 간의 4.2㎞ 등 2개 코스가 선정됐다.
이날 중앙답사단은 부산, 창원을 거쳐 진주종합실내체육관(초전동 소재)에 도착해 진주답사단 10여명과 합류해 출발식을 가진 후 금산교에서 출발했다.
답사도중 망경동 중앙광장에서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진주의 역사와 문화, 유적 등을 소개받은 후 어린이교통공원(판문동 소재)에서 진주 살림길 투어를 마무리하고 사천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