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는 시운전중인 신고리 3호기가 4일 오후 4시 50분께 시험과정에서 원자로가 안전하게 자동정지 됐다고 밝혔다.
신고리 3호기는 80% 출력수준의 부하탈락시험 중이었으며, 이번 정지로 방사능 누출은 없으며 발전소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전력예비율은 25%로 안정적인 수준 유지).
신고리 3호기는 상업운전을 앞두고 설비의 동작상태를 확인하는 시운전 과정 중에 있었으며, 이번 정지원인을 규명하고 규제기관의 적합성 확인을 거친 후 시운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