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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제1회 유림 양피랑축제' 궂은 날씨 불구 성료

유림면, 2일 양파담기체험등 20여개 프로그램 호응…방문객 1,1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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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6.07.04 15:55:21

게르마늄성분 풍부한 함양양파도 무료로 얻고, 어린시절 물고기잡던 추억여행으로 떠날 수 있는 '일석이조' 체험축제인 제1회 유림양피랑축제가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11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작지만 의미있는' 마을축제 성과를 거두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함양군은 2일 유림면 서주리 농특산물판매장 일원에서 체험, 공연, 전시, 판매 등 20여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제1회 양피랑축제를 개최했다.


유림양피랑축제위원회(위원장 하상근) 주관으로 열리는 '양피랑축제' 는 '양파랑 피리랑 '의 준말로, 게르마늄 함양 양파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린시절 냇가에서 물고기잡고 놀던 옛 농촌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축제다.


축제는 올해의 양파 왕 선발을 시작으로 양파담기, 맨손으로 피리·은어잡기, 재미있는 양파OX퀴즈대회, 양파특판 행사, 차문화체험 및 무료시음회, 먹거리 장터운영, 양파요리 체험, 작은 음악회 등 20여개의 각종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축제가 처음으로 실시하는 축제임에도 유림면 소득작목인 양파와 임천강 피리를 매개로 한데다 양파담기와 민물고기잡기 등 생생한 체험까지 곁들여 많은 도시민이 참여해 함양이미지제고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다.


오전·오후 두차례 실시된 양파담기체험에서는 남녀노소 참가자들이 2분안에 10kg를 담으려고 애쓰며 축제열기를 더했고, 가장 근접한 양의 양파를 담은 참가자에게는 양파 1망을 상품으로 제공해 재미를 더했다.


서주리 소하천에서 실시된 '맨손으로 양파망에 피리(피라미의 방언)와 은어잡기 체험' 에서는 어린시절 친구들이랑 냇가에서 피리 잡으며 놀던 아름다운 옛 고향을 회상하며 자녀와 함께하며 즐거워했다. 초등생이하 어린이들은 맨손 또는 족대를 이용해 잡기체험을 하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지리산 흑돼지, 어탕국수, 은어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겼으며, 특히 지역에서 잡은 물고기로 만든 함양 토속 음식 뜨끈한 어탕국수는  이열치열의 시원함을 주며 인기를 끌었다.


이외도 농특산물 판매장 내에서는 압화·민화·수석·이색공예품을 전시하고 다례 시연 및 무료 시음도 할 수 있으며, 양파퀴즈대회·작은음악회·마을별윷놀이대회도 흥겨움을 더했다.


군관계자는 "함양양파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을 뿐만 아니라 농산물판매업체와 예술인의 다양한 참여로 6차산업 활성화 기여효과가 크다" 며 "주차공간부족, 축제장확대, 체험유료화, 프로그램과 먹거리메뉴 개발 등을 검토해 내년에는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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